강진 병영면 병영 장터에서는 매주 주말마다 "연탄 불고기" 파티가 열립니다. 이곳에 부녀회원들이 신선한 돼지고기를 양념에 재워 연탄불 위에서 구워내며,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들에게 제공합니다.
병영면은 조선시대 육군 총사령관이었던 전라병영성이 있었던 곳으로, 연탄 불고기는 그때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되었습니다. 부녀회원들은 연탄불고기에 진심을 담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암군 학산면 독천리에는 바다가 없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낙지 전문점들이 많았던 곳입니다. 그 이유는 영산강 하구에 방조제가 건설되기 전에는 바다였고, 갯벌이 좋아 낙지가 많이 잡혔던 곳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그 명성이 많이 사라졌지만 25년째 한 자리에서 낙지 요리를 해온 이막례 씨는 과거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맛있는 낙지 요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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